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거주지 인근학교 우선 배치를 위해 일반학교 입학전형에 앞서 대상자 선정과 배치를 실시하고 있다. 유·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선정·배치한다.
이번 2014학년도 고등학교과정 특수교육대상자로 의뢰한 학생은 총 485명(일반고 255명, 특수학교 고등과정 109명, 전공과 121명)으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심의한 결과 464명을 선정했고, 거주지 인근 배치 및 개별학생의 장애특성을 고려해 개별화교육과 관련서비스 등 교육 지원내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학생은 특수학급 신증설 및 의무교육 등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받게 되며, 생애주기에 따른 교육적 지원 및 치료지원, 가족지원, 보조공학기기, 통학편의, 보조인력 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이번 선정·배치 결과는 2014학년도 특수학급 신증설 및 교원 정원 확보에 대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적절한 선정·배치와 특수학급 신·증설을 통해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지역 및 학교급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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