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면에서 제1회 어사리 전어 해산물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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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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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남당항, 궁리항과 함께 홍성군의 대표적인 어항 중 하나인 어사항에서 제1회 어사리 전어 해산물 축제가 열린다.

어사리 어촌계(계장 김옥태)가 주최·주관하고 홍성군과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제1회 어사리 전어 해산물 축제는 서부면 어사리 수산물판매단지에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에 따른 서해안 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돼, 유류오염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청정하고 먹거리가 풍부한 서해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어를 비롯한 가을철 수산물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축제를 준비하는 어사리 어촌계에서는 행사(event), 체험(experience), 감성(emotion) 등 3E를 축제 콘셉트로 설정해 어사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만족을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축제는 3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중에 전어·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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