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 탈북자 2명 신원 확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01 11: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북한 언론에 전날 등장한 재입북 탈북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재입북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확인 결과 두 사람 다 한국에 정착했다가 (북한으로) 간 사람들이 맞다"며 "경찰 등에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언론에 등장한 재입북 탈북자는 박진근(49) 장광철(33)씨 등 2명으로 각각 2011년 10월과 지난해 3월 한국에 들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한국에 정착했다가 재입북한 탈북자는 이들을 포함해 총 12명"이라며 "이 중 2명은 다시 입국, 총 10명이 북한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올해 들어 탈북자의 재입북 사례가 부쩍 늘어나면서 정부의 탈북자 관리의 현실적인 한계점을 노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