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공유형 모기지' 1시간만에 마감…30대·경기도 최고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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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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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가격 2억~3억원 44.5%, 내주초 대상 순차 통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인터넷 접수 1시간만에 마감된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가 지역별로는 경기도, 연령으로는 30대가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형 모기지 인터넷 접수를 시작한 결과 1시간도 되지 않은 9시 54분에 총 5000건 접수가 마감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1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360건(27.2%), 인천 419건(8.4%), 부산 349건(7.0%), 대전 247건(4.9%), 대구 202건(4.0%), 광주 125건(2.5%), 울산 107건(2.1%) 순이었다. 서울·수도권이 79.4%를 차지했고 지방 광역시는 20.6%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276건(65.5%)으로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1069건(21.4%), 20대 354건(7.1%), 50대 259건(5.2%), 60대 이상 42건(0.8%) 순이었다.

주택 매입예정가격은 2억~3억원 2225건(44.5%), 1억~2억원 1194건(23.9%), 3억~4억원 1039건(20.7%) 등 1억~4억원대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4억~5억원은 276건(5.5%), 1억원 이하 168건(3.4%), 5억~6억원 98건(2.0%)이 각각 접수됐다.

국토부는 신속한 대출심사를 통해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대상자 3000명을 순차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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