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전국 35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관리·운영실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대한 환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해수욕장 평가는 운영관리, 환경관리, 안전관리, 경관관리 등 4개 분야 28개 평가항목에 대해 시·도별 자체평가,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단 심의를 거쳐 실시됐다.
춘장대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 적극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창의적 행정으로 타 해수욕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선정으로 춘장대는 해수욕장 내에 기념 조형물을 제작, 설치하고 내년 개장전 해수부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해수부 평가에서도 서해안을 대표하는 피서지로 재차 인정받아 춘장대의 위상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피서객이 만족할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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