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신제품 3종 선보여

광주서 열리는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공개

동부라이텍이 2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선보일 LED 조명 신제품 3종. 왼쪽부터 산업시설용 투광등 루미다스 플루드, 인테리어용 LED 평판조명 루미시트램프, 주차장용 조명 루미다스 파킹.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동부라이텍은 오는 2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13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3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산업시설용 투광등 ‘루미다스 플루드’, 고급 인테리어용 LED 평판조명 ‘루미시트램프’, 주차장용 스마트조명 ‘루미다스 파킹’ 등이다.

형광등이나 메탈할라이드램프 등 기존 조명보다 최대 80%까지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들이다.

루미다스 플루드는 자체 개발한 조합형 리플렉터(기능형 반사판) 광학기술을 이용해 빛의 방향과 각도를 최적화해 기존 투광등보다 최대 56%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동급 제품보다 25% 가량 높은 광효율을 자랑하며 회로보호기능이 우수해 전기적 안전성이 높다. 이 제품은 80W, 110W, 140W 등 3종류로 기존 메탈할라이드램프과 바로 교체할 수 있다.

루미시트램프는 업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구현했으며 최적의 방열 설계로 5만 시간 이상의 긴 수명을 보장해 기존 형광등보다 전기료를 45% 이상 아낄 수 있다. 형광등을 사용할 때 느껴지는 떨림 현상이 없고 패널 형태의 넓은 배광으로 눈부심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루미다스 파킹은 18W급과 36W급 2종류를 선보인다. 주차장 내 기존 형광등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램프와 구동부를 일체화했다. 주위의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조광기능과 자동차 움직임에 따라 조명을 구동하는 모션센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전기료를 기존 형광등보다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3종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기료 절감 추세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이라며 “향후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을 연동한 무선통신 조명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LED 조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