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기념관은 조선후기 실학의 대종 성호 이익 선생의 학문적 성과를 계승, 시에서 운영하는 1종 전문박물관(제281호)이다.
올해는 성호 이익 선생이 안산에서 살다 돌아가신지 250년이 되는 해로 성호기념관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실학박물관 공동개최하는 특별순회전시회와 체험전시관 재개관, 지식콘서트와 별이 총총 수수한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개관하는 체험전시실은 왜요 고양이, 성호 할아버지, 책벌레 캐릭터가 성호마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는 이야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물은 바위, 물, 흙, 바람 등 자연이 담겨있어 성호 이익의 학문이 완성된 안산의 옛 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2층 상설전시실은 실학박물관에서 먼저 개관한 ‘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 성호 이익의 실학’이 순회 전시된다.
한편 전시기간에는 천금물전(보물 1673호)과 거문고 옥동금 등 여주 이씨 가문의 특색 있는 가전 유물과 성호천리역학도 등 희소성이 있는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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