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씨앤앰은 1일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이하 연변방송국)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우호증진에 적극 나선다.
씨앤앰은 지난 2009년 2월 연변방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 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서 연변방송국이 제공하는 ‘연변소식’ 송출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방송권역을 확대했다. 2012년에는 서대문구, 광진구까지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소식을 전하고 있다.
씨앤앰과 연변방송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방송 교류 확대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연변방송국 남학천 대표는 “양 방송사가 프로그램 공급 협약을 맺음에 따라 앞으로도 씨앤앰을 통해 중국동포들이 고향 소식과 더 많은 연변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씨앤앰미디어원 성낙섭 대표는 “지역채널을 통해 재한 중국동포들에게 고향 소식을 빠르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만큼 양국의 방송교류확대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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