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래된 미래, 백년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7회에 걸쳐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우선 3일 오후 3·5시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의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하종강 교수 '철들지 않는 삶' 강연회가 각각 펼쳐진다. 풍요롭고 가치있는 삶을 고찰해 보는 시간이다.
문화평론가 정윤수씨는 4일 오후 5시 음악으로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5일 오후 2·5시, 6일 오후 3·5시에도 인문학 강의가 마련된다. 6일 오후 5시에 숲해설가 유영초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끝으로 콘서트는 마무리된다.
문화콘서트에는 청소년 멘토링 강좌와 시민참여 재활용 예술전시회, 버스킹(거리공연), 작은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고마켓은 성공회대 소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6월 5일 문을 연 푸른수목원은 서울광장 8배 크기의 기존 자연지형과 저수지를 살려 조성된 서울시 첫 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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