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상 분야는 개발, 문화, 윤리 등 3개 부문으로 개발 분야는 공적심사위원회의 과반수 찬성의결을 얻지 못해 선정되지 못했다.
문화진흥 공헌자로 선정된 김기화(52. 청산면)씨는 ‘청산면 민속보존회’ 회장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문화를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보존회는 2012년 10월30일 진천에서 열린 ‘제18회 충북민속예술출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데 이어 10월 4 ~ 6일 단양에서 열리는 2013년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각 읍·면에 있는 농악대, 풍물패를 규합해 ‘옥천풍물연합회’를 태동시켜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풍물연합인들의 화합과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예 및 사회윤리의 실천과 선양 공헌 자로 선정된 홍기엽(59. 옥천읍)씨는 이동자원봉사에 참여해 현재까지 7년간 오지마을 500여명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찍어 주고, 사비로 장애인 연합회 등산대회와 장애인 장기자랑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행사시 무료 사진 촬영과 후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재난재해 시에도 다른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피해 가정의 집안정리와 피해복구에 힘쓰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들 수상은 후보자 추천을 받아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사(9.27일)를 거쳐 결정 되었으며, 시상식은 12일 군민체육대회시 실시할 예정이다.
군민대상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상패(30만원상당)과 꽃다발이 주어진다.
군관계자는 “군민대상은 우리 지역의 예술, 문화, 소득증대 및 사회윤리 도덕의 앙양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명예를 보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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