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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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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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클라우드 OS'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클라우드 OS는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클라우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어플라이언스 등을 통합적으로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MS가 클라우드를 위한 제품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OS를 선보인다.

한국MS는 1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MS 서버와 개발도구 사업부 전략: 클라우드 OS’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윈도 서버와 윈도 애저를 중심으로 관련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OS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의 클라우드 OS에는 윈도 서버·윈도 애저·윈도 시스템 센터·SQL 서버·비주얼 스튜디오·윈도 인튠 등이 포함된다.

회사 측은 “윈도 애저가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및 MS 파트너사의 클라우드까지 하나로 연계돼 단일화된 체제로 클라우드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OS는 통합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해 업무 현장에서 데이터의 크기·형태를 아울러 통합 관리·분석을 통해 통찰력을 제공하고 최신 응용 프로그램을 구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MS 서버 및 개발도구 사업부 총괄 김경윤 상무는 “프라이빗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요소를 제품에 포함킬 것”이라며 “개발자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기업 내 클라우드와 파트너 클라우드, 윈도 애저의 서비스까지 변경 사항을 배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MS는 기업들이 가상화를 추진하며 겪는 관리 비용,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관리, 다양해진 디바이스의 복잡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중으로 자사의 주요 제품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한국MS는 11월에는 윈도 서버 2012 R2와 윈도 시스템 센터 2012 R2, SQL 서브 2012 PDW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통합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스토어심플이 공개될 예정이며, SQL서버는 내년 초에 선보인다.

한편 MS의 서버 및 개발 도구 사업부는 지난 6월 마감한 2013년 회계연도에서 전 세계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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