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 외부 검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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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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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네이버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대해 외부 위원회의 검증을 받는 등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 동안 인물정보와 관련해 잘못되거나 불필요한 정보가 확산될 여지는 없는지 등을 검토한 결과 공신력 있는 정보가 우선 노출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자동완성어 및 연관검색어에 대해 사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물 정책위원회’(가칭)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해 검증보고서를 통해 서비스의 정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적정성 등을 지속적으로 외부로부터 검증 받을 계획이다.

또 기존 고객센터와는 별도의 ‘인물정보 전담 고객센터’를 신설해 당사자 등 관계자가 인물정보 검색 결과의 수정 및 신고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인물정보에서의 명예훼손, 허위사실 등과 같은 유해 정보의 노출 및 확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들의 알 권리를 존중할 것”이라며 “외부 검증을 통해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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