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명 운집 국경절 국기게양식…남은건 '쓰레기 5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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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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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CTV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1일 중국 건국 64주년 국경절 기념 국기게양식 행사가 끝난 이후 톈안먼(天安門) 광장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중국 중앙(CC)TV 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새벽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심장부인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국기 게양식을 구경하기 위해 11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국기게양식이 끝난 이후 광장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났으며, 쓰레기로 인해 일부 광장 바닥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다고 CCTV는 보도했다.

이날 새벽에 광장에 버려진 쓰레기만 약 5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광장 쓰레기를 치우는 데만 총 150명의 환경 미화원과 쓰레기청소차 2대, 쓰레기수거차 2대로 총 30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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