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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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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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지렁이 사육’ 시작!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푸른충남21실천협의회와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홍성 용봉초등학교와 함께 학교급식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지렁이’를 사육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과 재활용 방안 및 순환의 가치관을 인식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서 지렁이를 사육하고, 지렁이 배설물(분변토)을 활용하여 화단도 꾸밀 예정이다.

지난 9월 23일에는 푸른충남21 위원들과 용봉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이 함께 지렁이 사육장에 지렁이와 지렁이 알을 넣고, 학교급식에서 버려진 음식물을 먹이로 넣어주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김병빈 사무처장은 ·전 국민이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600억 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이 줄고, 에너지 절약 등으로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이 생깁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가정,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 나부터 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위대한 실천입니다.

·라고 말하며, 지렁이 화분 사업을 충남지역의 학교 등에 보급하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하였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지난 7월, 홍성, 청양의 2개학교와 지렁이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MOU 체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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