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주상욱 "양동근, 나랑 정말 안 맞는 스타일" 폭소

영화 '응징자'의 주상욱과 양동근이 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주상욱이 양동근과의 궁합에 대해 털어놨다.

주상욱은 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제작 엔브릭스) 제작보고회에서 양동근에 대해 "나랑 정말 안 맞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상욱은 "양동근을 사적으로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영화 촬영장과 달리 밖에서는 유쾌한 남자더라. 내가 첫인상을 잘 못 본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응징자 제작보고회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상욱 유머 감각 뛰어나다" "응징자 주상욱, 양동근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응징자는 고등학교 시절 자기를 괴롭히던 창식(양동근) 때문에 여자친구가 자살까지하는 일을 당한 준석(주상욱)이 20년 후 재회해 똑같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