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맞춤형 기반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다.
우정 IT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기반으로 접수부터 운송, 배달까지 우편물 소통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를 통해 우편물 종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00여 개의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와 4만3,000여 직원이 함께하는 고객중심의 보편적 우편서비스 제공으로 친근한 이미지가 정착됐다.
특히 집배원을 중심으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365봉사단(김장, 도시락 및 연탄배달, 집수리 등)’과 ‘행복배달 빨간자전거(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도록 정부기관 최초로 2003년에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를 구축해 우체국택배 전화접수, 문자 및 화상상담, 민원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체국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지역 거점별로 업무달인노트 작성, 동영상을 활용한 아침 CS일상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우체국 고객패널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수상에 대한 보답으로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고객감사 주간(10.7~10.11)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