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더 없는 행복을 드립니다'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은 오는 8일 '블리스 트리오 리사이틀’을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 첼리스트 전경원, 피아니스트 최자현이 뭉친 '블리스 트리오'(Bliss Trio)는 국내 음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실내악 트리오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들이다.
'블리스'는 '더 없는 행복, 지복'을 뜻한다.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으로 행복을 주고 싶다"는 목표로 지은 이름이다.
첼리스트 전경원은 "학생 신분으로 만나서 셋 다 유학을 갔다 오고, 지금은 솔리스트로써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셋이서 합쳐 졌을 때 어떠한 시너지가 나오는지 궁금하다"면서 "관객 모두가 우리 음악을 듣고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 공연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블리스 트리오'는 그동안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인 ‘키즈 클래식’을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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