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아트3' 브라이언[사진=남궁진웅 기자] |
브라이언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SH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힐링아트 시즌3:꼬리 많은 남자'(이하 '힐링아트3')의 프레스콜에서 브라이언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활동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극중 천일동안 노력해 구미호에서 사람으로 변신했지만 7년에 한 번씩 사람을 살려야 하는 홍익인간 미션을 받은 주인공 차도일 역을 맡은 브라이언은 자살율 1위 국가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실제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활동 당시 좋지 않은 소문에 힘들어 했었다. 환희와 비교도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극복했다. 힘든 일들을 극복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지금은 힘든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박명훈은 "살면서 자살을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항상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힐링아트3'는 생명사랑 4대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작품으로 세상의 희망을 놓치고 자살하려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가 힐링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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