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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축제 일정[사진=아주경제DB] |
오는 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2013 K.A.O.S 音(음)과 數(수)의 판타지’가 열린다. 수학과 음악의 관계와 연계된 사례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다.
진은숙 현대음악 작곡가와 김민형 옥스퍼드대 수학과 정교수, 박형주 포스텍 수학과 주임교수가 무대에 올라 음악과 수학의 연관성을 대중들에게 설명하며, 진행은 뮤지션 겸 작가인 루시드 폴이 맡는다.
무대 세트 전체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도입해 강연 내용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할 예정이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사이언스쇼 더 바디’는 인체 내부의 세포와 근육의 미세한 변화 등 인체 내부의 모습을 홀로그램이라는 특수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인체 과학 전시다.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할 때 몸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심장과 뇌를 100배로 확대한 영상, 170장의 이미지로 구성된 인체 단면을 앨범 넘기듯 볼 수 있는 가상 수술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4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리는‘피크닉 클래식 인 서울’은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잔디밭에 누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 가스펠 가수 레나 마리아,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돌린, 우쿨렐레 등을 연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창덕궁 옆 북촌 일대 야외공원과 한옥에서 5일, 6일 ‘북촌우리음악축제’도 열린다. 신진국악 연주가들과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 국악 연주팀, 그리고 해외 월드뮤지션 등 총 17팀이 참여한다.
경기도와 4개 시, 군이 공동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Walk your DMZ 2013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는 대한민국 최북단 명품 길인 ‘평화누리길’ 중 대표 구간을 걷는 행사다.
오는 5일 파주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김포(12일), 고양(19일), 연천(26일) 순으로 개최된다. 평화누리길 걷기 외에도 느린 우체국, 바디 스탬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m를 걸을 때마다 1원씩 적립되어 DMZ보전산업에 쓰이게 된다.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초구 아트센터 이다에서 열리는 ‘열려라 팝업북!’전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팝업 북과 인형을 테마로 하는 전시다. 메튜 레인하트 등 유명작가의 팝업 북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움직이는 팝업 북이 전시돼 체험도 가능하다.
세계 최대 도자비엔날레인 ‘2013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교육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자녀와 함께 하기 좋은 행사다. 경기도 이천, 광주, 여주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열리는 ‘2013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도자전시를 비롯해 학술행사와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머그컵 만들기와 도자인형 색칠하기, 공룡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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