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7월 발생한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사고를 계기로 제도개선 TF팀을 운영해 건설분야 전반에 대해 잘못된 관행·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금번 청책토론회는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전문가, 관련업체, 근로자, 일반 시민 등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수렴한 후에 이를 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다.
토론회는 박형근 충북대학교 교수가 진행하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저감방안(최민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하도급관계 개선방안(이종광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감리제도 개선방안 종합대책(황이숙 한국건설감리협회 기획본부장), 서울시(발주기관) 안전보건 발전방안(정성훈 안전보건공단 건설재해예방실장) 등 전문가 4명이 참가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유토론이 이루어지며,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를 통해서 녹화방송을 볼 수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다시 잃는 일이 없도록 건설현장의 전반적인 문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청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토론된 내용은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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