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현재 46%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공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관내 65개 단지와 서울시 2096개 의무단지의 관리비 부과내역을 투명하게 볼 수 있어 입주민 알권리 확보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 원인은 관리비 부과 및 운용이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비 공개는 △일반관리비 절감 △각종 공사 및 용역계약 투명성 강화 △수선유지비 절감 △철저한 아파트 회계감사 △세대별 에너지 절약하기 △공용 전기료 절감 방안 등 각종 방향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아파트의 분쟁 발생은 상당수가 불투명한 관리비 부과 등에서 비롯된다"며 "입주민의 알권리와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공동주택 관리비 공개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공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구 주택과(2127-4380)나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http://openap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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