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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정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때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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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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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김정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때려봤다"

라디오스타 김정태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정태가 악역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김정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때려봤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연기 인생 15년 동안 주로 악역을 맡아온 김정태는 MC 윤종신이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 뺨을 연속으로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애드립이었냐"고 묻자 "맞다. 감정상 필요한 장면으로 서로 합이 잘 맞아야 한다.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 날 여덟 대는 때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때리는 요령이 있어야 한다. 소리는 둔탁한데 데미지는 없도록. 이것도 많이 해본 사람이 해야 한다. 전문가한테 맞아야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깡철이'에서 김정태에게 맞는 장면이 많았던 김성오는 "기분 나쁘게 잘 때린다"고 덧붙여 김정태를 당황시켰다.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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