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삽교지구대 박옥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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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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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째 관내 독거노인 돌보미

사진=_박옥순 경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남몰래 숨어서 10년전부터 불우한 독거노인들에게 선행을 하는 경찰관이 있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화재의 인물은 예산경찰서 삽교지구대 3팀장으로 근무하는 박옥순 경위로(53세) 부군도 청양경찰서 경무과장으로 근무하는 부부경찰관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에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말벗이 되고 위로하는 등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들에게 며느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추석명절에는 가족이 없어 외로워 하는 예산군 오가면 오모씨(80세), 응봉면 이모씨(79세), 삽교읍 김모씨(82세)의 가정을 방문해 명절선물과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선행에 박옥순 경위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많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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