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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선천적 치아 이상 환자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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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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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SK케미칼은 2일 선천적 치아 이상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SK케미칼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희망메이커 건강지킴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제적 문제로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한 사회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한다.

두 번째 지원 대상자는 경기도 오산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

이 학생은 선천적으로 아랫니 두개가 나지 않아 치아를 심고 교정을 해야 하지만, 비용의 문제로 아직 치료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턱 관절의 이상이 생겨 어깨가 서서히 굽어지고 있는 등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SK케미칼은 치아 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키로 했으며,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3년 간 순차적으로 치료가 진행될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의료비가 없어 어린이와 취약계층이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도록 치료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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