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동안 연평균 수거량 4000대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으로, 시민들은 처리 수수료를 2000만원 가량 절약한 셈이다.
수거량 증가는 수수료 면제로 인한 시민 부담이 없고, 사전예약, 방문수거에 따른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수거한 품목은 TV로 926대다. 이어 냉장고 532대, 세탁기 116대 등으로, 전체적으로 하루 평균 100여대를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시는 대형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소형가전도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어, 사실상 모든 폐가전제품이 수거대상이다.
지금까지는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별도의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부착한 다음 지정된 장소에 직접 내놓아야 했다.
무상 방문수거는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전화(1599-0903), 카카오톡(weec)으로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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