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일 오후 3시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19대 총선 공천과정에서도 당원들의 뜻을 외면하고(새누리당이) 억지 낙하산 공천을 감행해 현재의 재선거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또 다시 당원들이 분열과 민심을 흩뜨리는 공천을 감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 규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당원들의 뜻을 외면하고 과거 다른 당 출신 후보에게 공천운운 하는 자체가 매우 개탄스럽다”며 “충성으로 뭉친 새누리당 당원들은 정통성 없는 후보 공천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끝내 공심위가 이 후보를 공천 할 경우 탈당해 항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들은 “이미 두 번씩이나 새누리당에 반기를 들고 맞선 이력이 있고, 이번 재선거에서도 공천이 되지 않을 경우 탈당해 무소속 출마가 유력한 후보가 어떻게 동지인가”라며 반문하고, “그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 할 것이 두려워 그에 굴복하는 정당이 어찌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이며 공당이라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모 후보를 위해서는 선거전이 시작되면 단 한마디도,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정통성 있는 후보 공천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포항 남·울릉 지역에서는 1일 밤 늦게부터 특정 후보의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 됐다는 미확인 소문이 돌면서 관계자들이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한 바탕 소동이 벌이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1일 오전 새누리당 공심위는 김순견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과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시 부시장 등 3명을 상대로 두 번 째 심층 면접을 벌인 뒤 최종 공천자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6일로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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