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시장 살아있네"…'월배 2차 아이파크' 최고 21.04대 1로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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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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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이 후끈하다. 사진은 27일 개관한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린 모습. [사진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광역시 유천동 월배택지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월배 2차 아이파크'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월배 2차 아이파크는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713가구 모집에 총 1만6147명이 접수했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9.42대 1에 이른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84㎡C형은 443가구 모집에 9324명이 몰려 21.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59㎡A형이 220가구 모집에 1616명이 접수해 7.35대 1, 84㎡A형은 398가구 모집에 2589명이 몰려 6.51대 1, 101㎡형은 157가구 모집에 730명이 몰려 4.65대 1, 74㎡형은 298가구 모집에 1295명이 몰려 4.3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84㎡B형은 115가구 모집에 470명이 몰려 4.09대 1, 59㎡B형은 82가구 모집에 123명이 접수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종석 월배 2차 아이파크 분양소장은 "최근 달서구 지역에 공급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나온 물량이다 보니 수요가 몰렸고, 대단지 브랜드파워가 실수요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월배 2차 아이파크는 최고 29층 19개동, 총 2134가구(전용 59~101㎡) 규모다. 지난해 분양한 1차와 합하면 총 3430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6일부터 3일간 계약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6년 6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598-1번지 월성네거리 인근에 있다. (053)632-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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