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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 적기 수확·수확 후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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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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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농기원 “중만생종 평년보다 3일 빠른 12일이 수확적기”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3일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 벼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벼 등숙기간 기상조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확기간 결정이 재배 막바지 풍년농사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벼 수확시기가 빠르거나 늦으면 완전미 비율이 감소하게 되는데 특히 조기 수확할 경우엔 청미(푸른색 쌀), 사미(광택이 없는 쌀)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질 경우엔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쌀이 많아지며, 쌀의 윤기가 나빠져 미질이 떨어진다.

수확적기는 출수 후로부터 적산온도가 1100℃가 되는 시점으로, 중만생종은 수확 최성기는 평년보다 3일정도 빠른 오는 12일 로 예측된다.

 육안으로 판별할 경우는 한 이삭의 벼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종자용은 이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벼 수확 때 콤바인 작업은 고속주행을 지양하고 기종별로 표준 작업속도를 지켜야 하며 비 또는 이슬이 마른 다음 수확작업을 실시해 손실 방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수확한 벼는 외기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벼 수분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에, 26% 이상일 경우에는 4∼5시간 이내에 건조를 시작해야 하며, 도정 및 수매용은 45~50℃, 종자용은 40℃ 이하가 건조 적정온도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 벼 출수 후 관리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명품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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