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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국내 매치플레이에서 재도약 발판 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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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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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먼싱웨어챔피언십 32강서 김응진과 격돌…김대현-한민규, 홍순상-김위중 맞대결

양용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아시아 최초의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챔피언 양용은(KB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32강전에서 김응진(캘러웨이)과 맞붙는다.

양용은은 4일 경기 안성의 마에스트로CC에서 열리는 대회 32강에서 김응진을 상대하고 이 경기에서 이긴 선수가 박효원(박승철헤어스튜디오)-강지만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양용은-김응진의 티오프 시각은 오후 1시30분이다.

양용은은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썩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지난달 29일 일본골프투어 파나소닉오픈에서 3위에 올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대현(하이트진로)은 한민규와 32강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서 2011년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2위를 한 홍순상(SK텔레콤)은 김위중(코웰)과 32강전을 벌인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는 KGT의 유일한 매치플레이다. 4일 32강전, 5일 16강과 8강전이 열리며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엔 결승 및 3,4위전이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1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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