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여성일자리창출과 여성창업자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여성 1인 창조기업 육성 플레이마켓 프로젝트’ 과정의 교육생과 여성창업자가 참여해 진행된다.
카부츠(car boots)는 2009년부터 4회째 부산광역시 신세계 센텀시티 주차장에서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나 고양시에서는 최초로 운영된다.
몽골텐트 등의 별도 부스대신 자기 차량을 창업아이템 판매·홍보부스로 이용하게 된다. 창업자는 우수 여성창업아이템의 소비자 호응도를 확인하고 시민들은 남녀의류·쥬얼리·애견용품 등 생활 필수 아이템을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창업아이템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을 위해 판매금의 10%를 모아 소외계층여성의 온라인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해 상생 구조를 이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카부츠 행사는 판매, 구입의 장 뿐 아니라 경제활동 사이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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