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동안 대전무역전시관의 전시․체험 공간에 오크통테마의 ‘대전와인스토리관’을 설치하여 11종의 스토리 있는 와인을 전시할 예정이다.
「스토리가 있는 와인전」에는 이탈리아, 독일, 칠레, 미국,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이 전시되고 와인의 유래를 재미나게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종의 와인은 클레오파트라가 연인을 유혹할 때 즐겨 마셨다는 브라케토 품종의 와인‘반피 로사리갈’, 이탈리아 가비아 공주와 근위병의 사랑이야기‘반피가비 펄란테’, 시에나 군대와 함께 싸웠던 전설적인 기사를 라벨로 부착 출시한‘산펠리체 일그리지오’, 스페인 점령시절 칠레독립을 위해 싸웠던 120명의 독립투사를 기념하여 제작된 ‘산타리타 120’등으로 스토리 관을 채우게 된다.
이밖에 호주의 국가문화재로 지정, 국보급 와인으로 불리는 ‘펜폴즈 그랜지’와 몇몇 여름․겨울에만 한정적으로 출시되는 독일 모젤와인‘알스비티스’등의 와인이 나란히 전시된다.
한편 대전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호주 브리즈번 시는 와인을 매개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2013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기념 라벨을 부착한 와인을 출시해 금번 축제기간 전시‧홍보할 예정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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