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몽' 작가 조설근 옛집 '복원'된다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중국 고전소설의 걸작인 ‘홍루몽(紅樓夢)'의 작가 조설근(曹雪芹)의 옛집이 내년 복원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열린 '조설근 예술제'에서 자오스웨이(趙世偉) 베이징식물원 원장은 “내년 황예(黄葉)촌을 중심으로 조설근의 옛집 시산고거(西山故居)를 수리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2일 보도했다.

자오 원장은 “조설근 시산고거는 향산(香山) 조설근기념관을 중심으로 자리했으며 사료 연구와 황예촌 인근에 대한 실지 답사를 통해 조설근이 ‘홍루몽’을 창작했을 당시의 생활 정경을 그대로 재현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해당 복원 작업은 내년에 착수돼 약 2~3년후 대중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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