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나는 3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반전 드레스를 선보였다.
강한나는 깊게 트인 드레스로 각선미를 강조하고 시스루로 매끈한 등과 힙라인을 뽐내며 당당한 워킹을 보였다.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민망한 듯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는 2011년 부산을 들썩이게 만든 오인혜와 견줄 만 하다.
강한나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2009년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한 강한나는 ‘자위의 왕(2009)’ ,‘수상한 동거(2011)’ 등에 출연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12일까지 10일간 7개 극장 35개관에서 70개국 3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식은 곽부성과 강수연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막작은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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