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2013 전국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국립국어원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언어문화상품개발사업단(단장 김덕호)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투리의 상품화라는 경제적 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투리 상품 및 아이디어 17건을 선정했다.
이번 ‘2013 전국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제1회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13년 경남 언어문화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사투리가 박제된 언어가 아닌 우리 주위에서 살아 숨 쉬는 언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saturi-contest.org)에서 볼수 있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1건): 모바일 사투리 이모티콘(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2건): 사투리 교통카드
자석 지도 ‘어서 오세요’(상금 각 300만 원)
우수상(4건): 사투리 날아오르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부채
가비(커피) 컵 디자인
사투리 스탠드(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10건): 사투리 앞치마 등(상금 각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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