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에는 법학, 사학, 건축, 박물관학, 자연유산, 언론 분야를 대표하는 외부전문가 17명과 당연직인 문화재청 차장, 문화재정책국장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에는 문화재 보호법제 연구에 기여하고, 이번 위원회의 출범에 도움을 준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현 문화재위원이 위촉됐다.
부위원장은 당연직으로 박영대 문화재청 차장이 맡는다.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자문위원회'는 문화융성시대에 부응하는 국가유산 정책과 그 보호체계에 관한 미래창조적 발전방안의 수립·시행을 위하여, ▲ 국가유산 정책의 기본방향 정립 ▲ 국가유산 보호체계의 미래지향적·전략적 설계 ▲ 현재까지의 문화재 정책에 대한 진단·평가와 발전방안 모색 ▲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국민적 공감 형성 ▲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등 소통 강화 ▲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권 실현 등에 관하여 문화재청장의 정책 자문 역할을 맡는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점에서 문화재의 지정·해제, 현상변경 허가 등에 관한 심의기구인 문화재위원회와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위촉된 위원명단.
김정희(원광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노재현(중앙일보 논설위원)·박대재(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박소현(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서동철(서울신문 논설위원)·심상용(동덕여대 큐레이터과 교수)·이상해(성균관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이원우(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이인규(서울대 명예교수)·임돈희(동국대 석좌교수)·전영우(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정상우(인하대 사회교육과 교수)·정주교(삼보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주효진(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최정필(세종대 명예교수)·홍찬식(동아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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