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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윤리경영 세계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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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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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A 콘퍼런스 초청,‘포스코 세션’서 행복경영 등 소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윤리경영기구인 미국기업윤리임원협의회(ECOA)가 지난달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한 2013 연례 콘퍼런스에서 ‘포스코 윤리경영 세션’을 갖고 회사 사례를 전 세계에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포스코에 대한 ECOA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포스코의 윤리경영 철학과 주요활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이번에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한편 새롭게 선언한 ‘행복경영’의 비전과 핵심가치도 소개했다.

세션에는 케이스 다시 ECOA 사무총장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이면서도 독창적이고 고유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성을 강화하면서 일상의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련의 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많은 질의가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시 사무총장은 포스코 발표를 경청한 뒤 “한국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 운동과 이해관계자에게 받은 선물을 사내 경매를 통해 처분, 그 수익금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용하는 사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훌륭한 활동”이라며, “윤리실천을 통해 궁극적으로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과 행동을 고양시킨 성과가 무엇보다 인상적이다”고 밝혔다.

9월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ECOA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포스코를 비롯해 지멘스, 노키아, 록히드마틴, 알스톰, 마이크로소프트, PwC,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등이 개별 세션을 개최했다.

ECOA는 1992년 설립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윤리, 준법감시, 감사 분야의 담당자·전문가들의 비영리 단체다.

ECOA는 전문가 및 회원들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상호 교환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각종 산업을 대표하는 1000여 개 기업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천’지 선정 100대 기업 대부분이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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