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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뷰3’ 지역별 온도차 뚜렷, 강남은 ‘매진’…부산은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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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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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뷰3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전자의 야심작 ‘LG 뷰3’가 소비자 반응이 지역별로 크게 엇갈리고 있다.

4일 LG전자 베스트샵을 중심으로‘뷰3’ 판매 현장을 취재한 결과 서울 강남 등에서는 매진 사례를 기록한 반면 서울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소비자 반응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강남구에 위치한 한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뷰3’가 모두 판매돼 구매할 수 없었다. 이 매장 관계자는 “‘뷰3’는 모두 판매돼 현재 남아있는 물량이 없다”며 “다음 주에 제품이 들어올 예정이나 예약 물량이 많아 현장 방문으로는 구매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접한 다른 매장들에서도 LG 뷰3는 인기 상품 목록에 올라있었다.

반면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수도권 매장에서는 뷰3의 현장 구매가 수월했다.

경기 안산의 한 매장 관계자는 “현재 ‘뷰3’ 제품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며 “KT를 제외한 SK텔레콤, LG유플러스 제품을 갖추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아직까지 뷰3를 찾는 문의가 들어온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과 멀어 질수록 ‘뷰3’ 입고가 늦어지거나 취급하지 않는 곳이 늘어나 제품을 만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강릉의 한 매장 관계자는 방문한 기자에게 “LG전자 스마트폰을 취급했으나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지난달 스마트폰 제품을 철수 시켰다”며 “우리매장에서 더 이상 LG스마트폰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센템시티에 인접한 매장에는 4일에야 뷰3 제품이 첫 입고됐다. 뷰3는 지난달 27일 통신 3사를 통해 순차 출시를 시작했지만 부산에는 일주일이 지나서야 도착한 것이다. 이 매장 관계자는 처음에는 아직 제품이 안 들어왔다고 안내했으나 다시 확인해 달하는 요청이 있은 뒤 “오늘 들어왔다”고 말을 바꿨다.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스마트폰 안내는 LG전자 대표 고객센터(02-3777-1114)에서도 이뤄지고 있었다. 이 날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의 휴대전화 판매 여부에 대한 문의에 상담원은 LG전자 제품구입상담실을 안내했다. 그러나 제품구입상담실 상담원은 다시 “우리는 가전만을 취급한다”며 “스마트폰에 대한 문의는 다시 대표전화에 문의하라”고 전화돌리기 대응을 했다.

한편 ‘LG 뷰3’는 LG전자가 하반기 야심작으로 선보인 패블릿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3’와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팬택이 ‘베가 노트’를 공개할 예정으로 향후 패블릿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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