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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후쿠시마원전 관련 우리나라 방사선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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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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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취수한 우리나라 최남단 해역의 동중국해 4곳과 울릉도 부근 2곳의 바닷물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농도범위 이내인 최고치 세슘 137 : 0.00298 Bq/㎏으로 검출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유출이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해역에 미친 영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분석한 바닷물은 원안위가 지난달 최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분석 주기를 분기당 1회에서 월 1~2회로 단축해 시행하기로 밝힌 정점에서 취수한 것이다.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8월 강우시 채집한 빗물과 9월 공기중 부유진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결과도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원안위는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이를 즉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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