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무원, 소외 현충시설 청렴 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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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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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전보훈청 청백리주니어보드 회원들, 현충시설 정화활동 나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 청백리주니어보드 회원들이 지난 4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현충시설 3곳의 실태를 조사하며 ‘청렴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은 현충시설을 지역민이 즐겨 찾는 나라사랑 정신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리인 상주여부, 접근성 등 관리 특성에 따라 현충시설을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소규모 시설이 무관심 등으로 방치․훼손될 우려가 있어 이를 ‘소외 현충시설’(총 69개 현충시설 중 12개 시설)로 구분해 보훈공무원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개보수 필요여부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 1차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동절기 대비 2차 실태조사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방보훈청 청렴 동아리인 “청백리주니어보드” 회원들이 참여해 ▲공주3․1독립만세 기념비(공주), ▲임대수 의병장공적비(세종), ▲6.25전쟁 참전유공자비(세종)를 탐방하며 잡초제거, 주변 오물제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2차 실태조사 및 정화활동은 10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매회 3곳의 현충시설을 조사하고 정화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역별 소외 현충시설은 △(세종) 임대수 의병장공적비, 6.25전쟁 참전유공자비 △(공주) 공주3·1독립만세 기념비 △(논산) 강경항일독립만세운동기념비, 국군제9사단대둔산지구6.25전사자충혼비, 충혼비 △부여) 3·1독립운동기념비, 전몰호국용사충혼비 △(금산) 대한의혼비, 순국의적비, 의혼탑, 열사무이재오강표순절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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