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자사의 신용등급을 지난해 2월 BBB- 대비 두단계 상향한 BBB+(안정적)를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유선통신 시장에서의 견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사업(B2B)과 IPTV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영업현금창출력(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도 전년동기대비 3.3배에서 지난해 2.7배로 감소하는 등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이번 S&P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회사의 수익성과 재무지표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컨버전스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여 중장기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