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일침 "온통 노출과 드레스 코드 이야기뿐…"

이켠 일침 [사진=이켠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이켠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켠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대체 뭐했는데 배우라고 하는 거지? 난 좀 이해가 안 된다. 내 주관적 개념통찰에서는 배우라는 호칭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최소 대중이 인정하는 인정받는 그릇이 그 호칭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켠은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예상했던 대로 수많은 노이즈와 기삿거리만 노리는… 오해와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파생된 결과물들은 여전히 동일하다. 과연 진정 축제를 즐겼는가? 영화 한 편이라도 봤는가? 진심으로 묻고 싶다"고 레드카펫 드레스 노출로 과열된 현 사태에 일침을 가했다.

또 "언론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매년 읽을 기사는 당최 없다. 온통 노출과 드레스 코드 이야기뿐"이라며 "누가 먼저일지 몰라도 조금씩 변화되길 바라본다"고 전했다.

이켠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켠 일침 속이 다 시원하네", "이켠 일침, 정말 잘했다", "이켠 일침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