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위치추적 구조 건수 5년새 4배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을 통한 구조 건수가 5년만에 4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대운 의원이 5일 소방방재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휴대전화 위치추적 구조활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위치추적을 통한 구조건수는 2008년 953건, 2009년 1824건, 2010년 1282건, 2011년 2103건, 지난해 3854건 등으로 5년 사이에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7월 말 현재 2154건이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요청 건수는 2008년 4만5303건에서 지난해 3배가 넘는 14만6486건으로 늘어났다.

연도별 위치추적 요청 건수는 2009년 7만9305건, 2010년 6만5374건, 2011년 9만8241건 등이며 올해 들어서는 7월 말 현재 8만5773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