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조 중부발전 보령화력 2발전소 소장(왼쪽)이 '2013 아시안 파워 어워즈'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
중부발전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3년 Asian Power Awards'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의 석탄화력 발전소 상과 최고의 발전소 상 2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운전 대기록 달성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중부발전은 전했다. 실제 Asian Power Award는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발전소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아시아권에서 최고 권위와 가치를 지닌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수상 소감으로 “중부발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회사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물"이라며 "이는 지난 9월30일 'Global Top Class Energy Company'라는 비전을 선포한 후 맞이하는 첫 번째 가시적 성과로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화력 3호기는 국내 최초의 '500MW급 한국형 표준석탄화력 발전기'다. 특히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기자재 제작, 건설 및 시운전을 시행해 국내 초임계압 화력발전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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