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년까지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 1만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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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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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는데 앞장서

현대차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현장을 견학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차가 미래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오는 2015년까지 한국 홍보대사 1만명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를 양성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현장을 견학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는 미래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할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상과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글로벌 각 국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 해까지 약 69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한 데 이어 올해 1200명을 추가로 초청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총 1만 명 이상의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현장을 견학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감상을 받아 우수 감상 수기에는 상품을 수여하는 한편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과 연계해 이들 감상 수기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함으로써 홍보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참가 유학생들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경우 1박 2일로, 교과부 선정 우수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1일 체험으로 나뉘어 현대차 및 현대제철 공장을 견학하는 한편, 한국 전통문화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미래의 주역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차의 성장 동력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홍보함으로써 제 2의 한류열풍을 이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360명을 초청해 1박 2일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달 24일 처음 실시한 1일 체험 행사는 다음 달 22일까지 840명의 유학생을 초청해 총 7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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