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44회를 맞는 2013 한국전자산업대전은 국내외 800개사가 참가한다.
7일 창조경제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크리에이티브 퓨처, 8일 관계분야 전문가가 내년 ICT.소프트웨어(SW)산업 및 기술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컨퍼런스인 ICT산업전망 컨퍼런스를 포함한 21개 행사로 구성하는 등 대한민국 최대 ICT 축제로 진행한다.
7일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재유 미래부 실장을 비롯한 1000명의 전자·IT산업 관련 인사가 참여하는 개회식을 연다.
개회식에서는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영수 LG전자 상무에 동탑산업훈장, 문성주 티에프이 대표에 철탑산업훈장, 이광구 트레이스 대표에 산업포장 등 유공자 40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한국전자산업대전에는 많은 해외바이어와 해외업체 참여해 우리나라 수출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는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명의 참관객, 18억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전시회를 통해 부품·소재·장비부터 스마트융합 등 뿌리부터 열매까지 트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릴레이티드’, 삼성.LG.퀄컴.몰렉스·아우디·브로커포럼·센시리온·파나소닉·한스레이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의 최첨단 IT전자제품을 소개하는 ‘인터내셔널’, 3D 실사프린팅·매트릭스 사진체험·스마트시티 체험관 등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레스팅’, 국내 최초 애니로보 인터랙티브 아쿠아리움·PT 협업시스템·차량 자동유도 등 인터랙티브 컨트롤이 가능한 ‘인터랙티브’란 주제로 제품과 테마관을 구성해 관련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 UHD TV, 곡면 OLED TV, 스마트워치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을 비롯해 플렉시블 &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 홈서비스 로봇, 디제이 믹싱카 등 최신 융합제품 등 세계 초일류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7일에는 ‘창조경제로 실현하는 국민행복, 이를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인 ‘크리에이티브 퓨쳐스 포럼’을 개최한다.
4회를 맞는 포럼은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이 ‘ICT 글로벌 미래전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패트릭 딕슨 글로벌 챌린지 Ltd 회장이 ‘ICT산업의 미래와 역할’을 발표한다.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국내외 경제 전망’,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은 ‘ICT 기술발전 전망’,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융합시대의 3대 트렌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한국여성IT기업인협회 김현주 회장, 김상헌 NHN 사장, 양태용 KAIST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창조경제로 실현하는 국민행복, 이를 위한 ICT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8일에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ICT산업전망 컨퍼런스 2014를 개최해 ICT·SW 관련 기술.시장 전망 등 내년도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을 한다.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 & IT서비스, 스마트기기 & 서비스, 정보보호 및 보안시장, 스마트융합을 선도하는 4대 유망기술, 스마트 시대의 인프라와 신규서비스 전망, 글로벌 ICT시장 전망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해 가트너, IDC, 오범, SA 등 글로벌 리서치의 참여로 심층 분석을 통한 글로벌 시장 전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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