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1(지난해). |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과 추사기념사업회(회장 최종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선 후기 학자이자 ‘추사체’로 유명한 대표 명필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금년 24회 째를 맞고 있다.
13일 오전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제례를 시작으로 제24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열려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휘호대회는 장원(국무총리 상)과 지난 해 신설된 장원에 준하는 특별상(국회의장상)을 포함한 7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대회에 참여한 전국의 서예 애호가 및 문장가들이 열띤 실력을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회 전날인 10월 12일에는 초·중·고등학생 및 만 19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선 통과자들이 참여하는 제15회 전국청소년휘호대회도 열린다.
이밖에 초대작가 전시회, 서예 퍼포먼스, 예산사과 시식회, 추사 기념관 내 탁본체험, 추사문화상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열려 참가자 및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를 주최한 예산문화원 김시운 원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휘호대회인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예산을 전국에 알리고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예술혼을 되새기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