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후 저수지 62곳 긴급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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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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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누수로 인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노후 저수지 62개소에 대해 긴급 정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점검결과 미흡과 불량 판정을 받은 D,E급 저수지로 204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도 내 저수지는 총 3219개소로 전국(1만7126개소)의 18.8%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전문기술진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지난 4월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사고 직후 준공 50년 이상 저수지 1677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

이를 통해 누수에 취약한 저수지가 62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매년 실시, 10∼20곳을 보수·보강해왔다.

전남도는 또 시군이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도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 고시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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