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로체험은 도내 자유학기제 운영 시범 중학교인 논산 연무중학교와 서천 서면중학교 1학년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운영 된다.
이날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이후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주제로 안희정 도지사의 특강을 비롯해 도지사와의 대화의 시간, 도청 견학에 이어 도청 각 부서별 진로체험으로 이어진다. 진로 멘토로는 도지사를 비롯해 각 부서별 실·과장 등이 활동한다.
도교육청의 사전조사에서 학생들은 도청의 역할 및 기능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도지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런 관심으로 볼 때 도지사의 특강과 대화의 시간은 그동안에 도청 및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점을 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은 평소에 자신이 관심 있던 분야의 실·과를 체험부서로 선택해 체험함으로써 관심 있던 분야의 정책이 수립되고 결정되는 과정 등의 체험을 통해 공무원의 일상과 직업적 특성뿐만 아니라 관련 있는 분야의 직업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남궁환 창의인재육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직·간접 체험 활동을 강화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도교육청 진로체험의 날 운영과 이번 도청 진로체험의 날 운영에 이어 앞으로 시·군지역의 공공기관으로 점차 확대 운영해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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