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6일 '되살아난 유신 독재의 망령'이라는 글에서 한국의 "현 집권세력은 유신 독재자의 후예들"이라며 이들이 "진보세력을 말살하고 민주주의를 억누르기 위해 파쇼적 폭압의 칼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을 '현 괴뢰 집권자'라고 지칭하며 "과거 군부 독재 시대의 죄악을 공공연히 찬미하고 역사를 왜곡하면서 민주와 정의를 향한 역사 발전의 흐름을 되돌려 세우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부의장이 최근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사실 등을 거론하며 "파쇼 광들이 통일운동단체 성원들에게 중형을 들씌우며 살벌한 탄압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보세력에 종북 감투를 씌웠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을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파쇼독재 정권을 연장시킨 용납 못 할 정치모략 사건"이라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유신독재부활 책동의 연장선에서 터져 나온" 조작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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