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에 한전 5조원 이상 손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06 19: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에 한전 5조원 이상 손실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으로 한국전력공사가 5억원 이상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으로 인한 손실금이 5조47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많이 가입된 을종은 시간대별로 차등요금이 적용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다.

이 시간대 전력의 50%를 상위 50개 대기업이 사용하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이 대기업의 전기요금을 보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으로 가져온 손실을 위해 차등률을 적정 수준 조정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